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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통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오전 항공편으로 북한 평양에 도착했으며 현재 고려호텔에 여장을 풀고 북한 당국자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달 초 장관 내정자 시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평양을 비밀리에 방문했다.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북미 정상회담을 제안한 배경과 북한 비핵화 문제에 대한 입장 등을 들었다.
이번 방북에선 이르면 이달 중 열릴 북미 정상회담의 일시·장소·의제 등 구체적인 사안을 조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현재 간첩 등의 혐의로 북한에 억류된 김동철·김학송·김상덕(미국명 토니 김)씨 등 한국계 미국인 3명의 석방 여부도 주요 관심사 가운데 하나다.
그는 "우린 17개월 동안 억류자들의 석방을 요구해왔다. 이번에도 다시 얘기할 것"이라며 "그들이 동의한다면 엄청난 제스처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전날 폼페이오 장관의 재방북 계획을 알리며 억류자 문제에 대해 "우린 곧 모든 해결책을 찾을 것이다. 곧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었다.
이런 가운데 폼페이오 장관의 이번 방북에는 4월 방북과 달리 국무부 풀기자단이 동행한 것으로 확인돼 폼페이오 장관이 억류자들과 함께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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