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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9일(현지시간)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이 억류한 한국계 미국인 3명을 석방한 것과 관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억류된 미국인을 석방한 북한 지도자 김정은에게 고마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샌더스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긍정적인 선의 제스처"라며 이같이 말했다. 

억류자들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건강한 것으로 파악되고 도움없이 걸어서 전용기에 오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도 이날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외교로 3명의 북한 억류 미국인이 집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이룰 때까지 대북 압박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억류자들은 방북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귀국 비행기에 오르기 1시간 전 석방됐다. 이들이 풀려난 정확한 시간은 이날 오후 7시45분이며 귀국행 비행기는 8시42분에 이륙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10일 새벽 2시쯤 이들과 함께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