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민 29kg. /사진=아빠본색 방송캡처

'아빠본색'의 홍지민이 29㎏를 감량한 뒤 생애 첫 시구에 나섰다. 이날 홍지민은 시구 준비에 앞서, 29㎏ 감량한 것을 기념하며 과거 안 맞아서 굴욕을 안겼던 중국풍 옷을 다시 입어봤다.

결과는 대성공. 이에 스튜디오는 "저렇게 달라진 거냐"며 달라진 홍지민의 모습에 감탄이 쏟아졌다.

이를 보던 도성수는 "지인이 '새로운 사람 만나는 것 같지 않냐'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저는 '12년 전 그 사람을 다시 만난 것 같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신혼 때 (홍지민이) 저 모습이었다"고 덧붙이며 과거를 회상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자신감 붙은 홍지민은 웨딩 촬영 때 입었던 드레스까지 도전했고 이 역시 완벽하게 소화해 다이어트에 성공한 자신의 모습을 당당하게 뽐냈다.

한편 이날 사회인 야구단 9년차인 홍지민의 남편 도성수는 “가문의 영광”이라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홍지민에게 “야구에 대한 예의를 갖춰야 한다”며 마운드를 손으로 쓸어주는 ‘개념 시구’를 제안했다.

시구 당일 홍지민은 “왜 이렇게 떨리냐”며 긴장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긴장한 나머지 “승리 기원” 대신 “성공 기원”을 외치고 ‘마운드 정리’ 퍼포먼스마저 새까맣게 잊은 채 시구를 마쳤다.


홍지민은 “연습 때는 잘했는데 (실전에서) 제대로 한 게 하나도 없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MC 문희준도 “준비하면서 ’마운드 정리’만 계속 이야기했는데 너무 아쉽다”며 안타까움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