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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지역 농가 판로 개척을 위해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지하 1층 식품관 행사장에서 ‘남도 막걸리 기행’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와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행사는 해남, 고흥, 강진 등 광주에서 만나기 힘든 지역 막걸리를 한자리에 모아 소비자들에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속되는 경기침체 및 소비위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도 막걸리 생산업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백광주점은 2016년 전남 6차산업 판로개척 및 소비활성화를 위해 지역 유통업계 최초로 광주점 백화점 식품관에 ‘전남 6차산업 우수 향토관’을 오픈 한 이후에 다시 한번 전라남도와 함께 의기투합해 ‘지역 우수 농가’ 지원을 위한 공동 상생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남 해창주조장의 유명 프리미엄 막걸리인 ‘해창막걸리(900ml, 1만3650원)’을 만나볼 수 있다.
1927년에 문을 연 해창막걸리는,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됐을 정도로 그 맛을 인정 받고 있다.
특히 아스파탐 등 인공감미료를 첨가하지 않아 다른 막걸리에 비해 제조하는 시간이 3배가 더 걸리지만 그 단백하고 깔끔한 끝 맛이 일품으로 정평 나 있다.
또한 강진의 병영주조장에서 만든 ‘병영 설성 생 쌀막걸리(750ml,. 3500원)’도 판매될 예정이다.
병영주조장의 김견식 명인은 지난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식품명인 61호’ 선정됐으며, 창업 후 60년 동안 강진 병영의 맑은 지하수와 오랜 손맛, 정성으로 빚은 막걸리를 생산하고 있다.
그 외에도 3대를 이어온 전통 방식으로 막걸리를 빚는 다도 참주가의 ‘생 막걸리’, 영광의 유명 막걸리 대마주조장의 ‘보리향 탁주’, 담양 죽향도가의 ‘대대포’ 등 남도 7개 지역 대표 10여종의 다양한 향토막걸리를 행사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에는 ‘시음 행사’를 수시로 진행 해 남도 탁주의 다양한 맛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막걸리와 궁합이 맞는 안주인 ‘홍어 특별전’도 행사장에서 동시에 전개될 예정이다.
김정현 롯데백화점 광주영업부문장은 “남도 막걸리의 우수한 품질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전라남도 도청과 함께 마련했다”라면서 “일회성으로 끝나는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지역 생산업체에 도움이 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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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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