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결절종은 손목에 생기는 물혹으로 손에 발생하는 종양 중 흔한 편이다. 발병 원인이 명확하진 않으나 관절액이 새어 나와 고여서 만들어진다는 주장이 일반적이기에 외상이나 과도한 손목 사용이 주요 원인이 된다. 따라서 손목 사용이 많거나 관절이 약한 사람들에게 발병한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사진=이미지투데이
혹의 크기는 약 1cm에서 5cm까지 매우 다양하며, 손가락이나 발등 등 다양한 관절 부위에 생길 수 있으나 주로 손목에 나타난다. 통증 없이 혹만 생기는 경우가 일반적이나, 발병 위치에 따라 통증이나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손등 중에도 손목 위, 옆, 안쪽 등 다양한 부위에 혹이 생길 수 있는데, 단단하지 않고 물렁한 것이 특징이다. 손목 결절종이 의심되면 혹에 손전등을 비춰보는 것도 방법이다. 혹이 붉은 색으로 변하면 결절종일 가능성이 높다. 병원을 찾아 초음파나 MRI 등의 검사를 하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정형외과 전문의 박철 원장은 “재발 가능성이 높지만 종종 자연적으로 없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통증이나 미용상의 문제가 없다면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아도 괜찮다.”며, “하지만 손목을 움직일 때마다 신경이나 혈관이 압박되어 아프고 힘이 빠져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에는 병원을 받아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치료를 받더라도 재발률이 높고, 손목 사용이 많을 때 발병하기 쉽기 때문에 이후에는 손목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운동은 물론 집안 일이나 컴퓨터 사용 등 일상 생활에서도 조심하는 것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