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코오롱인더)가 올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1267억원, 영업이익 379억원, 당기순이익 369억원의 실적(잠정)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03%, 17.23%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65.77% 늘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측은 “1분기 매출액은 패션부문이 전분기 최대성수기에서 벗어난 영향으로 하락했다”며 “영업이익은 패션부문 영향과 함께 제조부문의 원료가 상승, 환율하락 및 해외법인 실적 하락으로 상승세를 이루지 못했지만 하나캐피탈 지분 매각에 따른 처분이익 발생으로 당기순이익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분기 환율 및 원료가격이 악화되는 가운데서도 주력사업에 대해 지속적인 판가인상 노력 및 판매 확대를 추진함으로써 대외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2018년 실적 성장세는 특히 하반기에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몇몇 종속회사들의 실적하락을 야기했던 재고처분 등 리스크가 올해부터는 개선 국면에 들어가고 타이어코드, 에어백 쿠션, 스판본드, 에폭시수지 및 종속회사의 신·증설이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반영되면 매출 및 이익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