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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서 터키항공 여객기와 충돌, 날개가 파손되고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해당 항공편이 취소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현지시간) 오후 5시30분(한국시간 밤 11시30분)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국제공항에서 인천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항공기(A330)와 터키항공 항공기(A321)의 날개가 충돌, 기체 일부가 파손됐다.
아시아나 항공기는 우측 날개끝(윙렛)이 손상됐고 터키항공 A321 항공기는 꼬리날개 부분이 파손됐다.
아시아나항공 OZ552편 여객기에는 승무원 16명, 승객 222명 등 총 238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 이후 일부 승객은 비슷한 시간대의 타 항공편(대한항공과 터키항공)으로 엔도스(좌석에 여유가 있는 타 항공사에 연계)했으며 나머지 승객은 아시아나항공 측이 제공한 공항 인근 호텔에서 머문 뒤 오후 12시40분 보항편으로 인천으로 떠난다.
아시아나항공의 보항편은 편명 OZ5519로 A330 기종이며 우리나라에는 15일 새벽 12시30분 도착 예정이다.
여전히 터키 공항 당국 등은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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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