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3월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발전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대 중국 관세 장벽을 높이는 일은 잘못된 정책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쿡 CEO는 15일(현지시간)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칼라일그룹 공동창업자와의 대담에서 자신이 최근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기술협의회 라운드테이블’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국과 중국 간 무역은 양국 모두에게 이득이 된다. 관세는 올바른 접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쿡 CEO는 이날 인터뷰에서 “나는 무역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 미중 양국이 무역을 함께 함으로써 파이를 얼마나 더 키우고 있는지에 대해 내가 느끼는 바를 이야기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관세를 올바른 접근 방법이 아니라고 느낀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를 입증하기 위해 몇 가지 분석을 보여줬다”며 “양국 간 무역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다 이득을 보는 것이 아니고 그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쿡 CEO는 이전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개진해 왔다. 그는 지난 3월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발전 포럼에서 “개방을 채택한 나라가 무역도 잘했고 경제도 좋았다. 보호무역은 서로에게 상처만 줄 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