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첫 매장을 오픈한 '하남돼지집'은 2012년 6월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시작, 현재 전국 가맹점과 직영점을 포함해 207개 매장이 성업 중이다. 재무상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약 300억원의 매출액을 창출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약 30억원을 기록했다.


하남돼지집의 장보환 대표는 최근 창업전문매체인 '창업경영신문' 오병묵 대표와의 특별대담을 통해 "하남돼지집은 대한민국 돼지고기 한돈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좋은 고기는 물론 삼겹살과 잘 어울리는 명이나물을 고객들 테이블에 올리고, 직접 삼겹살을 굽고 잘라주는 재단서비스까지 실시하며 모든 삼겹살 전문점들의 모범 기준이 되었다"고 소개했다.

▲ 하남돼지집 제공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하남돼지집의 차별화 서비스가 전국 삼겹살 전문점에 보편화되면서 사실상 차별화는 많이 사라졌다. 하지만 좋은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좋은 프랜차이즈라는 인식이 고객들에게 스며들어 있다는 점에서 브랜드 자체에 차별화가 되어 있다는게 장보환 대표 이야기이다.

또 장 대표는 "다양한 매체와 홍보 채널을 통한 브랜드 노출에 아낌 없이 투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6시간 규정화된 근무 시간으로 점주들의 복지에도 신경 쓰고 있다"라며 "무엇보다 브랜드 자체에 차별화가 되어 있고 그 동안 쌓아온 노하우가 있어 경쟁 브랜드들이 등장한다 하더라도 흔들림 없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고 강조했다.

삼겹살 브랜드에 대해 장 대표는 "돼지고기는 국민 1인당 30kg씩 매년 소비되고 있는 만큼 수요가 탄탄합니다. 그렇지만 삼겹살, 보쌈, 족발 등 일부 부위에 소비가 치중되어 있다"라며 "저지방 부위 같은 다양한 부위를 활용한 메뉴를 개발한다면 시장은 충분히 열려 있고, 유행하는 또는 돈이 되는 브랜드나 매장을 모방하는 것도 좋지만, 내 브랜드 또는 내 매장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반영된 확실한 콘셉트와 정체성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창업경영신문 제공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마지막으로 장 대표는 "벼랑 끝에서 창업으로 대박을 꿈꾸는 이들이 많다. 간절함과 절실함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지만, 벼랑 끝에 선 예비창업자들은 간절함보다는 급박하게 쫓기듯 창업하게 된다"라며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이해와 아이템과 브랜드에 대한 공부를 충분히 선행한 후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갖고 창업에 도전하는 것이 좋은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