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사진=뉴시스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드루킹 사건을 언급하며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를 비판했다.

18일 하태경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드루킹 사건의 주범인 김모씨의 옥중편지를 다룬 기사를 게시하고 “민주화 세대 족보에서 김경수 후보를 파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하 최고위원은 “소위 386세대(1960년대에 태어나 1980년대 대학에 다니면서 학생운동과 민주화 투쟁에 앞장섰던 세대)는 한국 민주화의 주역이다. 그래서 민주주의를 훼손하려는 그 어떤 시도와도 결연히 싸워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과거 386세대들이 총칼로 권력잡는 전두환·노태우와 싸웠다면 이젠 댓글로 정권을 잡으려 한 김경수·드루킹 일당과도 비타협적으로 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 최고위원은 김경수 후보를 향해 “민주화 세대의 씻을 수 없는 수치”라며 “자숙하라”고 일침했다.

/사진=하태경 페이스북 캡처

한편 이날 한 매체는 ‘드루킹’ 김모씨가 변호인을 통해 전달한 9장 분량의 옥중편지를 보도했다. 김모씨는 편지를 통해 김 후보의 승인을 받고 댓글 조작을 시작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야당에서 김 후보를 향한 공세를 퍼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