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 사진=뉴시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북미 정상회담 성사와 관련해 "99.9% 성사될 것으로 본다"고 22일 밝혔다.

정 실장은 22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 워싱턴D.C로 향하는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북미 정상화담에 회의적 분위기였다는 미국내 보도와 관련해 "NSC 협의하는 과정이나 어제(20일) 한미 정상간 통화 분위기라든지 그런 느낌은 못 받았다"고 일축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목표에 대해서는 "6월12일로 예정된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성사시키는 것과 만일 비핵화 합의가 이뤄질 경우 그 합의를 어떻게 이행해 나갈지 논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실장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짜여진 각본이 전혀 없다"면서 "대개의 정상회담은 합의문 초안 작성 등 99.9% 사전 조율을 끝내는 게 관행이지만 이번 회담은 그런 것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분이 어떤 말씀을 어떻게 할지 예측을 못한다"면서 "다만 그것이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기도 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