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오는 27일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제3회 우푸푸 숲속 꿀잠대회’를 개최한다. 50명을 모집하는 이번 대회에 8500여명(약 170대1)의 지원자가 몰릴 정도로 꿀잠에 대한 청춘들의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숲속 꿀잠대회는 취업, 학업, 아르바이트 등으로 잠 잘 시간마저 쪼개는 청춘들을 위로하고 편안한 숲속에서 달콤한 잠을 통해 힐링하는 기회를 가져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해 유한킴벌리 숲 속 꿀잠경연대회 참가자들이 서울숲에서 잠을 청하고 있는 모습. /사진=유한킴벌리 선발된 참가자들은 미세먼지 걱정 없는 숲속에서 숙면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쿠션·안대 등의 수면 아이템을 선물로 받는다. 가장 깊이 안정적으로 잠을 잔 참가자가 우승자가 되며 베스트 드레서에게도 트로피가 주어진다.
앞서 유한킴벌리는 참가 청년들이 수면의 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신청자 5488명을 대상으로 별도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 참가한 60%의 응답자는 하루 6시간 미만의 수면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잠을 못 드는 주요 이유로는 미래에 대한 걱정과 취업을 위한 스펙 쌓기 등과 같은 ‘미래를 위한 준비 때문’이라고 응답한 이가 37%로 조사됐다. 또 51%는 ‘시험공부’, ‘과제’, ‘아르바이트’, ‘야근’ 등을 주요 원인으로 응답해 워크앤라이프밸런스(일과 삶의 균형)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규복 유한킴벌리 사장은 “청년들이 숲 속에서의 휴식과 회복 경험을 통해 숲에 좀 더 친숙하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으면 좋겠다”며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이 앞으로도 숲을 통한 휴식과 미세먼지 저감과 같이 생활에 밀접한 주제를 많이 다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