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이 지난 1월 설치한 서울 주요 지하철역 광고. /사진=임한별 기자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위로' 청원이 동의자 수 2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25일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문재인 대통령님께 청원합니다"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30일 오후2시20분 현재 19만6474명의 동의를 받았다.


청원인은 북미정상회담 등 현안을 언급한 후 "이러한 국가적 혹은 역사적 사건들이 좋든 싫든 결국에는 우리 국민들이 더 잘사는 나라로, 안전하고 희망이 있는 행복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줄 것임을 믿는다"고 말했다.

청원인은 이어 "한번에 모든 일이 성사될 수는 없다"며 "각국의 이익이 첨예하게 얽혀있는 이 순간에 저를 비롯한 우리 국민들은 다시 한번 우리가 뽑은 당신에게 기대를 걸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국에 우리 국민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일은 당신을 믿고 응원하는 일임을 잘 알고 있다"며 "당신에게 국민의 이름으로 청원한다. 부디 힘을 내어달라"고 말했다.

청원인은 마지막으로 "언제나 국민이 뒤에서 지켜주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며 "지난 일년과 앞으로의 4년. 그리고 특히 오늘 하루.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다"고 덧붙였다.


'응원' 청원글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 가운데 동의자 20만명이 돌파할 경우, 청와대가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이목이 쏠린다. 이번 청원의 경우 '청원 대상자'가 문 대통령인 만큼, 직접 답변을 내놓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청와대는 30일 동안 20만명 이상이 청원에 동의할 경우, 한 달 내에 관련 수석비서관이나 정부 부처가 답변하겠다는 원칙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