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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코리아 캐딜락이 30일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더드림핑에서 ‘LIFE HEALING CAMP WITH CADILLAC’을 주제로 미디어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 감독인 김진표씨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0년 넘게 레이싱 선수로 활동하는 김진표 감독은 자신을 자동차 ‘덕후’라고 표현했다. 자동차에 일가견이 있는 그를 통해 캐딜락의 숨겨진 매력을 살펴봤다.
◆각자의 매력이 있는 XT5, 에스컬레이드, CT6
김진표 감독은 캐딜락의 주요 라인업인 XT5, 에스컬레이드, CT6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줬다. 김 감독은 “XT5를 요새 열심히 타고 있는데 재미있는 차는 아니다. 재미로 접근하면 다소 실망할 수 있는 차”라며 “하지만 다재다능한 자동차라고 표현하는게 맞다고 본다. 뛰어난 거주성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어 “SUV임에도 휘발유 엔진만 적용해 디젤 특유의 달달거리는 것이 없다”며 “생각보다 좋은 연비, 소음으로부터의 해방감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대형 SUV 에스컬레이드에 대해서도 칭찬했다. 김 감독은 “프레스티지 SUV인 에스컬레이드는 엄청난 차체 크기와 섬세한 디테일로 압도적이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SUV”라며 “운전석에 올라가는 순간 부족할 수 있는 연비가 용서되는 차”라고 말했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의 공인연비는 6.8km/L이다. 실제 도로 주행 시에는 2~3km/L 수준이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김 감독은 에스컬레이드를 타는 실제 소비자들의 성향을 고려할 때 연료비 부담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개인적인 생각을 밝혔다.
김 감독은 “이 정도 모델을 타고 다니는 사람들은 강남에서 M3 정도는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라며 “한달에 수백에서 수천키로를 탄다면 연료비 부담이 있겠지만 아는 지인의 경우 차를 번갈아가면서 50km 내외로 주행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따지면 한달 기름값은 20만원 수준으로 연료비 부담이 들지 않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7개월여간 직접 시승했다는 CT6에 대한 느낌도 공유했다. 김 감독은 “CT6는 전장이 5.2m에 달하는 길이로 프리미엄 최고급 세단들과 경쟁하고 있다”며 “지난해 이 차를 타고 다녔는데 상상 이상으로 큰 만족감을 줬다. 특히 넉넉한 뒷좌석은 BMW 5시리즈와 벤츠 E클래스와 비교해 뛰어난 거주감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각보다 뛰어난 주행감을 줬던 기억이 있다”며 “특히 3.6L V6 엔진을 장착한 차량의 경우 MRC(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를 꼭 느껴보길 바란다. 이는 페라리급 슈퍼카에 장착되는 것인데 노면에 따라 바로바로 적극 대응해 주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캐딜락이 극복해야 할 숙제
김 감독은 캐딜락 브랜드의 이미지를 봤을 때 “다소 올드한 느낌이 있다”고 돌직구를 날리기도 했다. 그는 “과거 박정희 전 대통령의 캐딜락 이미지가 강하게 박혀 있는 것 같다”며 “캐딜락은 올드한 이미지를 탈피하는 것이 가장 큰 숙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링컨 콘티넨탈의 경우 기존 이미지를 그대로 유지하지만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안다”며 “반대로 캐딜락은 이미지 변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올드함을 깨기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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