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와 함께하는 정책선거 실천협약식이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사진=임한별 기자
김문수 자유한국당 6·13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시의 미세먼지 측정 방법을 지적했다.

김 후보는 사람의 코 높이(1.5m)보다 높은 5~30m 상공에서 측정돼 사람이 실제 마시는 미세먼지 농도와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세먼지 농도가 사람 코높이(1.5m)보다 높은 5~30m 상공에서 측정된다"며 "실제 마시는 농도보다 15~25%가량 낮게 측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기예보나 인터넷에서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으로 예보하는 수치도 사람이 실제 마시는 미세먼지 농도와 상당한 차이가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후보는 "정확한 데이터 수집이 미세먼지 대책의 첫발"이라며 "발생의 원인을 다각도로 실시간 센서로 찾아서 저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서울시는 미세먼지가 가장 심한 지하철 승강장 등 지하공간 미세먼지 농도를 단 4곳에서만 측정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 "서울시는 지금까지 시민에게 정확한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으며 뚜렷한 개선 대책도 없었고 시민 혈세만 낭비해 박원순 시장은 해명과 사과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