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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에 따르면 이 포럼에 참석한 '성폭력 반대 청주대 연극학과 졸업생 모임' 소속 A씨는 "조민기 교수 자살 이후 피해자들이 무분별한 비난과 욕설의 대상이 됐다"고 말했다.
A씨는 "'밤길 조심하라'부터 '죽이겠다'는 협박 메시지를 받았다. 왜 피해자가 죄인이 돼야 하느냐"며 "학교에 진상규명과 전수조사를 요구했으나 교수진들은 재학생의 심리적 안정과 학교 내부 상황을 이유로 들며 여전히 방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2차 가해를 받고 사회와 일상에서 소외받는다는 두려움을 느껴야 하는 건 피해자가 짊어져야 할 짐이 아니다"며 학교 측의 진상규명과 진정성 있는 사과를 호소했다.
이후 조민기는 3월12일 충북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에 강제 추행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될 예정이었으나 3일 전인 3월9일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따라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 종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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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