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는 31일 KT에 대해 파격적인 요금제 개편으로 인한 실적타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KT는 최근 ‘데이터ON 요금제’ 등 기존 9개 LTE 데이터 요금제를 4개로 간소화했으며 그 중 3개의 요금제가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게 된다. 이번 요금제 개편은 기존 고객의 로열티를 높이고 고가요금제로 끌어올리기 위한 의도로 볼 수 있다. 또한 3만3000원에 데이터 1GB, 음성·문자 무제한 제공 요금제를 출시해 보편 요금제가 강제로 실현될 가능성을 낮춘 것은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약 60억원의 추가적인 광고 및 마케팅 비용이 예상되지만 기존 고객의 요금 ‘업-셀링’을 고려할 때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영업이익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