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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지난 3월을 기점으로 서울 한강이북(14개구)과 한강이남(11개구) 지역의 상승률이 역전된 가운데 강북권 위주의 오름세는 계속됐다.
강남 아파트값 상승세가 눈에 띄게 둔화된 반면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강북권은 중소형 위주로 실수요 매수세가 유지되는 모습이다.
5월 마지막주 서울 아파트값은 0.02% 올라 전주와 동일한 변동률을 보였다. 전주 하락세로 돌아섰던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변동 없이 각각 보합세를 나타냈다.
서울 매매시장은 ▲성북 0.18% ▲마포 0.16% ▲관악 0.14% ▲중구 0.12% ▲영등포 0.11% ▲구로 0.10% 올랐고 송파(-0.16%), 강남(-0.04%)은 하락했다.
신도시는 ▲광교 0.03% ▲일산 0.01% ▲김포한강 0.01% 뛰었다.
경기·인천은 ▲의왕 0.07% ▲성남 0.06% ▲구리 0.05% 상승했지만 동두천(-0.12%), 양주(-0.08%), 화성(-0.06%) 등 입주가 몰린 외곽 지역은 떨어졌다.
서울 전세시장은 ▲중구 0.36% ▲은평 0.13% ▲성북 0.07% 오른 반면 송파(-0.32%), 구로(-0.11%), 금천(-0.10%), 서초(-0.07%)는 내렸다.
신도시는 광교(-0.25%), 평촌(-0.15%), 위례(-0.13%), 일산(-0.04%), 동탄(-0.01%)이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안산(-0.28%), 평택(-0.21%), 구리(-0.20%), 안양(-0.17%), 하남(-0.14%), 양주(-0.11%)가 떨어졌다.
올 3월 재건축안전진단강화와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 시행에 이어 4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 5월 재건축부담금 예정액 통지 등 정부의 규제가 이어지며 매수세가 더 위축된 모습이다. 집을 팔겠다는 사람이나 사겠다는 사람 모두 문을 걸어 잠근 양상.
하지만 이달 중 보유세 개편안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주택시장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전세시장은 수요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매물이 소진되는 시간도 길어졌다. 여기에 경기도를 중심으로 아파트 입주가 계속되고 비수기로 접어들고 있어 약세 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543호(2018년 6월6~12일)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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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철 부동산114 책임연구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