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안성지역 유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가 ‘실천 도지사’를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이후 첫 주말 유세에서 “경제는 말로만 살아나지 않는다”며 실천하는 도지사를 적극 강조했다.

이 후보는 2일 안성 중앙시장 유세를 통해 “이번 선거는 ‘경제를 망친 세력’(홍준표·남경필·자유한국당, 약칭 ‘홍경한’) 대 ‘경제를 살릴 세력’(문재인·이재명·민주당, 약칭 ‘문재민’) 간 대결”이라며 “‘문재민’이 한 몸으로 경제를 살릴 주역”임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남경필 후보는 경기도에 일자리 61만개를 만들었고 앞으로 70만개를 만들겠다고 한다. 그런데 경기도가 왜 전국에서 실업자 수가 가장 많고 그중 45%가 청년인가”라고 물은 뒤 “남 후보가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말을 인용해)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라고 했다. 누가 바보인가. 제가 보기엔 남 후보가 바보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소위 ‘홍경한’이 무슨 짓을 했나. 우리 사회 절대강자라고 하는 재벌과 손잡고 중소기업을 억압하고 기술을 탈취해서 자신들의 배를 불렸다”며 “경제를 망친 자들이 이제 와서 ‘내가 경제도지사’라고 한다. 제가 이렇게 말하겠다. ‘바보야, 문제는 실천이야’”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 후보는 “문제는 실천이다. 경제를 내세우지만 알맹이 없는 남경필, 실력으로 실천하며 실적을 낸 이재명 중 누가 더 실천하는 도지사인가. 또 언론 플레이용 약속하는 남경필인가, 주권자와 계약하는 이재명인가”라며 자신과 남 후보 간 차별성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 후보는 평택 통복시장과 오산 롯데마트, 화성 동탄센트럴파크, 수원시 수원역 광장을 돌며 경기남부지역 유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