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그룹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제공=FCA코리아

FCA(Fiat Chrysler Automobiles)그룹이 2022년까지 450억유로(약 56조원)을 투입해 미래 모빌리티 역량을 강화한다.

세르지오 마르키오네 FCA그룹 회장은 현지시간 6월1일 이탈리아 발로코(Balocco)에서 진행된 ‘FCA Capital Markets Day’에서 향후 5년간의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자율주행을 포함한 기술 혁신 방안과 플랜 구축, 환경보호 및 주요 브랜드 전략 등이 포함됐다.

먼저 혁신적 기술력 확보를 위해 자율주행기술을 선도하는 구글(Google), 앱티브(Aptive), BMW 등과 협업 및 제휴를 강화한다. 이미 FCA는 현지시간 지난달 31일 구글의 자율주행차 프로젝트인 웨이모와의 제휴를 강화했다.


각 지역에 따라 변하는 전기화 관련 규제 요건 충족을 위해 기술 솔루션 투자도 지속한다. 특히 2022년까지 모든 지프(Jeep) 및 프리미엄 모델의 전기화를 포함해 전기화 솔루션을 갖춘 30개 이상의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1년까지 모든 승용 차종의 디젤 엔진을 단계적으로 퇴출한다.

또한 지프 고객들의 멤버십 프로그램인 지프 웨이브(Jeep Wave)를 확장해 고객과의 연결성을 높일 방침이다. 2020년까지는 해당 프로그램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자리잡을 것으로 FCA 측은 기대한다.


이외에도 높은 고객 충성도를 보이는 램(Ram) 브랜드를 NAFTA 상용 차량 세그먼트 2위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프리미엄 브랜드인 마세라티(Maserati)와 알파 로메오(Alfa Romeo)는 신규 모델과 파워트레인 옵션 및 기능 등을 통해 성장시킬 계획이다. 특히 알파 로메오는 4개의 신규 모델을 포함해 2022년까지 포트폴리오 내 모든 차량에 전기화 솔루션을 도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