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31일 오후 서울 은평구 대조동 담장에 후보들의 벽보가 부착돼 있다/사진=임한별 기자
6·13 지방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왔다. 내일(7일)부터 선거 분위기 가늠자인 사전투표가 시작되고 여론조사 결과 공표도 선거 당일까지 금지된다. 깜깜이 선거운동 기간을 맞은 각 당은 유세에 열을 올린다.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며 투표 가능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민주당은 사전투표율 20%를 달성하면 파란 머리로 염색하겠다는 이색 공약을 내걸며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선거 분위기를 끌어올려 투표 당일 참여가 적은 2030 유권자들의 표심을 끌어오겠다는 판단이다.


민주당 의원들로 구성된 '평화철도111 유세단'은 이날 2030 유권자들이 모이는 홍대입구역을 찾아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을 벌인다.

추미애 상임선대위원장(당 대표)는 강원도로 향한다. 김철수 속초시장 후보·이종률 양양군수 후보·최욱철 강릉시장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다.


홍영표 공동선대위원장(원내대표)은 익산을 시작으로 남원, 장수, 무주 등 전북 지역을 순회하며 김영배 익산시장 후보 등을 지원한다.

홍준표 대표가 지원유세 중단을 선언한 자유한국당은 김성태 공동선대위원장(원내대표)만 유세에 나선다. 세종, 천안 등 충남에서 유세를 시작해 안성, 안산 등 경기권으로 북상하는 유세를 준비 중이다.


바른미래당은 전국으로 흩어진다.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부산과 울산을 찾는다. 박주선 선대위원장은 충남 유세에 나선 뒤 파주와 고양 지원 유세에 참석한다.

유승민 선대위원장은 지역구인 대구를 찾아 김형기 대구시장 후보 등을 지원한다. 이후 부산으로 이동해 '바른미래당 지방선거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한다.


민주평화당은 서울과 광주로 나뉘어 움직인다. 조배숙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조순형 서초구청장 후보 지원유세를 펼친 뒤 용산역에서 사전투표 독려에 나선다. 장병완 공동선대위원장은 광주로 향한다.

정의당은 지방선거에 힘쓰는 한편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 등 현안 관련 기자회견도 갖는다.

이정미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저임금 산입범위 원상복구 입법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후 ▲서울대 ▲숭실대 ▲중앙대 ▲숙명여대 ▲인하대를 찾아 2030 표심 공략에 나선다.

노회찬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서울 각 구를 순회하며 구청장 후보들 지원에 나선다. 심상정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제주도를 찾아 유세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