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부산모터쇼의 막이 올랐다. /사진=박찬규 기자
2018 부산국제모터쇼(BIMOS 2018)가 여러 업체의 불참과 프리미어 부재 등 그간의 시련을 딛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8일 개막해 오는 17일까지 11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모터쇼는 9개국 19개 업체가 총 203대를 출품했다. 이 중 월드프리미어 2대, 아시아프리미어 4대, 코리아프리미어 30대로 국내최초로 공개된 차가 총 36대에 달한다. 30일 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다.


현대·기아차와 제네시스, 한국지엠, 르노삼성 등 국내 완성차업체는 대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여러 프리미어는 물론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이에 맞서는 수입차업체들은 메르세데스-벤츠, 재규어랜드로버, 토요타, 렉서스, 닛산, 인피니티, BMW, MINI, 아우디가 부스를 꾸몄다. 상용차브랜드로는 만트럭버스가 참여했다.


국내외 업체들은 브랜드 헤리티지를 앞세우며 오랜 역사를 강조했고 미래 비전을 설득하는 모습이었다.

튜닝업체들의 참가도 볼거리다. 완성차업체가 수입하는 것과는 약간 다르지만 개성을 더한 차종이어서 독특함을 선사한다.
메르세데스-벤츠 EQ VR 체험이벤트 /사진=박찬규 기자

◆체험형 행사도 즐기자

현대차는 자동차로 만들어갈 ‘미래 모빌리티 라이프’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에 기존과 다른 방식의 경험과 가치를 담아 전달하기 위해 스탬핑투어, 디자인체험이벤트, 수소전기차 체험과학교실, 레드불 DJ공연 등을 준비했다.

기아차는 스팅어 레이싱 멀티게임, 기아 퀴즈투어, 스팅어 VR 씨어터, 부산모터쇼 APP다운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한국지엠은 쉐비 도슨트 투어를 상시로 운영하고 시간을 정해 퀴즈쇼와 부스내 퍼포먼스를 진행하는가 하면 오는 10일에는 배우 구혜선 팬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르노삼성은 신차 클리오(CLIO)의 젊은 감각을 표현하는 EDM 공연을 포함,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도슨트투어, 어린 왕자@뷔아뜨레, 스무번째 프로포즈 이벤트를 마련했다.


닛산은 EV팡 게임체험 및 경품이벤트를, 아우디는 상시로 SNS이벤트 및 VIP라운지를 운영하고 타임별로 아우디 런웨이 패션쇼를 준비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레이싱시뮬레이터, VR체험, 키오스크 시뮬레이터, SNS포토이벤트, 모바일 도슨트 등 다양한 부스내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

◆미디어 갈라디너, 자율주행기술과 전기차의 미래를 보다

지난 행사에 이어 올해도 자동차산업과 문화의 세계적 이슈를 조명하기 위한 시도로 글로벌 연사 초청 ‘미디어 갈라디너’를 개최했다. 프레스데이 전날 저녁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등 최신 이슈분야의 세계적 명사인 마틴 슈토이렌탈러 BMW 코리아 이사와 류남규 현대자동차그룹 이사의 강연이 진행됐다.
제네시스 에센시아 콘셉트카. /사진=박찬규 기자

◆예매 및 관람 팁

일반인 입장은 행사 개막일인 오는 8일 금요일 정오부터 시작된다. 주최측은 전국에서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보다 많은 관람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말 및 공휴일(9,10,13,16,17일)에는 평일보다 1시간 늘려 저녁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평일 매표 마감시간은 오후 5시이며 입장마감은 오후 5시30분이다. 주말·휴일 매표마감은 오후 6시며 입장마감은 오후 6시30분이다.

입장료는 일반인 9000원, 청소년(초·중·고등학생)이 6000원이다. 미취학아동,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그리고 장애인(장애인등록증 소유, 동반자 1인 포함)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