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논의중이던 아내에게 염산 뿌리고 도망간 40대 남성 긴급체포. /그래픽=뉴스1 최진모 디자이너

전남 목포경찰서는 8일 부인에게 염산을 뿌리고 도주한 40대 김모씨(49)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7일 오후 전남 목포시 옥암동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 민원실 뒤편에서 부인 A씨(45)에게 염산을 뿌린 혐의(특수상해)를 받고 있다.


염산을 맞고 신체에 화상을 입고 쓰러진 A씨는 이날 오후 사회복무요원에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범행을 저지른 후 도주한 김씨는 8일 오전 전남 순천시 한 모텔에서 검거됐다.


조사 결과 김씨는 A씨와 법원에서 만나 이혼을 논의하던 중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후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