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 대우건설 신임 사장. /사진=임한별 기자
김형 대우건설 신임 사장이 정식 취임했다. 노조와의 갈등을 딛고 출범한 만큼 산적한 과제를 무난히 해결해 나갈지 주목된다.

김 신임 사장은 11일 서울 종로구 대우건설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정식으로 닻을 올렸다.

김 신임 사장은 “대내외 건설환경이 악화되는 과정에서 회사의 명성과 신뢰를 회복하고 건설 본연의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해 무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회사로 임직원들과 함께 만들어나가겠다”며 “재무안전성 개선, 유연하고 효율적인 경영시스템 구축,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실현하기 위해 사장으로서, 선배로서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며 먼저 다가 가겠다”며 “여러분 모두가 새롭게 도약하는 대우건설을 위한 변화의 주역이 돼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 신임 사장은 경복고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현대건설에 입사했다. 이후 2011년 삼성물산 시빌(Civil) 사업부장과 2015년 포스코건설 글로벌 인프라 본부장 등을 거쳐 이날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