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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이 공교롭게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하루 전날인 12일 진행되면서 정상회담이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난 것만으로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선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앞서 진행된 두 번의 남북정상회담과 4·27 판문점선언, 여기에 북미 두 정상의 '세기의 만남'이 진행되기까지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이 컸다는 것도 집권여당인 민주당 입장으로서는 호재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북미정상회담의 결과과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해서 성과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올 경우 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으로서는 마지막 반전의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특히 그간의 남북 간 대화를 '위장평화 쇼'라고 표현했던 한국당으로서는 문 대통령과 민주당이 강조하는 '한반도 운전자론'의 성과를 비판하며 막판 공세를 이어갈 수 있다.
한편 국민적인 관심이 북미 두 정상의 만남에 쏠리면서 지방선거에 대한 주목도가 떨어질 수도 있다. 여기에 지방선거 다음날인 14일 2018 러시아월드컵이 개최된다는 점도 선거에 대한 관심을 분산시킬 수 있는 요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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