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오후 자유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 강남역 사거리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는 6·13 지방선거일을 하루 앞둔 12일 강남역 12번 출구 주변에 세워진 유세차량 위에서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별볼일 없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은 핵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는 국방안보를 강조하는 맥락에서 나온 말이다.

그는 "(어떻게) 나이 34세밖에 안된 새빨간(바로 새파란으로 정정) 젊은이가 72세나 되는 트럼프 대통령한테 극진한 대접을 받고 있느냐"라고도 했다.


김 후보는 "오늘 회담은 핵을 가진 사람끼리 하는 것이고, 핵을 가지지 못한 우리는 빠진 것"이라며 "아무리 다른 무기를 많이 가져도 재래식 무기로는 핵을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이 싱가포르 회담"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고 제가 핵을 가지자는 것은 아니다"며 "경제가 국격을 정하는 게 아님을 말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나라가) 또다시 식민지가 되지 않고, 공산침략을 받지 않고, 공산통일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국방안보가 첫째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