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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안나모자원 고 엄노미 초대원장은 남편이 한국전쟁에서 전사하는 바람에 홀로된 뒤 부산으로 내려와 두 자녀와 전쟁고아·유가족·피난민들이 수용된 수복모자원에서 지내는 동안 군무원으로 10여년간 근무하면서 모은 800만원으로 파산직전의 모자원을 인수해 안나모자원으로 이름을 바꾼 뒤 전쟁 구호물자 원조와 정부의 도움으로 60년간 전쟁미망인과 자녀들을 돌보기 시작 했다. 2005년부터 노인전문요양시설인 안나노인건강센터를 지어 노인복지에도 힘을 다하고 있다.
박 회장은 1997년 부터 안나모자원과 안나노인건강센터에 기부를 시작해 의료용품, 여성전용 미용세트 등 다양한 물품지원과 매년 후원금을 기부하는 등 현재까지 1억5000여만원을 기부하고 있다.
이날 고 엄노미 초대원장으로 부터 손녀인 최혜경 원장에 이르는 3대에 걸쳐 22년 동안 릴레이 후원을 해 오고 있는 박 회장에게 안나모자원 발전의 뜻을 기려 최 원장은 감사의 뜻을 담은 공로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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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관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