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슬앤파밀리에 시티 2차 견본주택에 몰린 방문객. /사진=롯데건설
정부 규제로 전국 집값이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새 아파트를 잡기 위한 실수요자의 분양시장 공략은 계속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15~17일) 3일간 전국 주요 견본주택에는 9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이 지난 15일 개관한 ‘의왕 더샵캐슬’ 견본주택에는 주말 3일간 총 1만 60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견본주택 개관 첫 날에는 오전 9시부터 길게 줄을 서 4000여명의 방문객이 방문한 데 이어 주말까지 총 1만6000여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견본주택 내부는 주택형을 관람하기 위해 방문객들이 길게 줄을 서 대기했으며 상담석은 구체적인 상담을 받기 위한 방문객들로 늦은 시간까지 붐볐다.


분양 관계자는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와 평촌 더샵 아이파크에 이은 세번째 더샵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과 롯데건설의 캐슬 브랜드가 만난 새로운 아파트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많은 고객들이 방문해주신 것 같다”고 분석했다.

같은날 GS건설이 문을 연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자이’ 견본주택에는 주말 3일간 3만여명이 방문했다.


고덕자이는 올 상반기 서울 신규 분양시장의 대어로 꼽힌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2445만원으로 전용면적 84㎡의 분양가(기준층)는 8억5560만~8억6560만원이다.

일대 신축 아파트와 분양권 시세가 11억원 이상인 것을 감안하면 2억원 이상 저렴한 수준. 이 때문에 당첨되면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이른바 ‘로또 아파트’로 불리며 수요자의 관심이 쏠렸다.


역시 같은날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김포 고촌에서 선보인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2차’ 견본주택에는 주말 3일 동안 약 2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2차’가 위치한 김포 고촌은 서울까지 차량으로 5분이면 진입 가능한 뛰어난 서울 접근성을 갖췄다.

이와 함께 내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고촌역이 단지와 인접한 만큼 앞으로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또 김포 고촌은 정부의 각종 부동산규제에서 벗어나 계약 후 6개월이 지나면 바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수도권 지역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이밖에 중흥건설 계열사인 중봉건설이 시행·시공하는 공공임대아파트 부산 ‘사하 구평지구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에는 같은 기간 약 1만 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으며 협성건설이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 짓는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에는 주말 3일 동안 총 1만 3000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