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한별 기자

원/달러 환율이 7개월만에 1100원을 돌파했다. 원/달러환율은 18일 오전 10시2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80원 오른 1103.5원을 기록 중이다.

금융투자업계는 이번 원화약세 요인으로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우려 재부각을 꼽았다. 우선 미국은 총 500억달러(약 55조원) 규모의 중국산 1102개 품목에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중 340억달러 규모의 818개 품목은 내달 6일부터 관세를 부과한다.


중국 역시 50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하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미중 무역분쟁’이 재점화됐다.

미중무역분쟁 우려 확산으로 인해 위험회피 성향이 높아지며 한동안 원/달러 환율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금주 원/달러 환율은 주요 저항선 상향 돌파와 함께 무역분쟁 우려 등으로 1100원 안착을 시도할 것”이라며 “다만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의 발언대기 등 대외 재료의 변동선과 당국 경계 등에 상승 속도를 조절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