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철교. /사진=뉴시스
남북 철도협력 분과회의가 26일 오전10시쯤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개시됐다.

회담에는 김정렬 국토교통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이주태 통일부 국장, 손명수 국토부 철도국장 등 우리 대표단 3명이 참석했다. 북측에선 김윤혁 철도성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북측 대표단 3명이 자리했다.


남북간 철도 관련 논의를 하는 것은 2008년 1월29~30일 개성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에서 열린 남북 철도협력분과위원회 제1차 회의 이후 약 10년 만이다.

이번 철도 분과회의는 판문점선언을 구체화하는 차원이다. 지난 4월27일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민족적 경제의 균형적 발전과 공동번영을 목표로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고 현대화해 활용하기 위한 대책을 취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담에서는 당장 구체적인 경제협력 사업을 논의하기보다는 철도의 실태조사나 공동연구 중심의 협의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차관도 이날 회담본부를 출발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제재로 한계가 있습니다만 그전에 제재가 풀리고 나면 할 수 있는 여러 사안들을 충분히 연구하고 조사하고 준비할 사안이 있다"며 "그런 점들을 충분히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