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로 탈옥한 프랑스 강도 살인범 레드안느 파이드. /사진=뉴시스

프랑스 파리 근교 교도소에서 살인죄로 수감 중이던 레드안드 파이드(46)가 영화의 한 장면처럼 탈옥했다.

1일 영국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파이드가 수감된 파리 인근 형무소에 난데없이 중무장한 남자들이 입구에 나타나 소란을 벌이는 사이 헬리콥터가 감옥 뜰에 내렸고 파이드를 태운 채 사라졌다.


해당 헬기는 파이드와 공범자들을 실은 뒤 가까운 곤네세 쪽으로 갔으며 얼마 후 헬기가 그곳에 소각된 상태로 경찰에 발견됐다.

파이드는 2010년 무장 강도 중 경찰을 살해한 상황에서 체포돼 25년형을 선고받았다.


한편 이번 탈옥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파이드는 2013년에도 간수 4명을 인간 방패의 인질로 잡고 이송된 지 30분도 안 되는 북부 릴 감옥을 탈옥한 바 있다. 당시 폭발물을 숨기고 있던 그는 6주 후에 호텔에서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