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의 절반 이상은 사회 안전에 대해 "불안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통계청 제공
한국 여성의 절반 이상은 사회 안전에 대해 "불안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2일) 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18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2016년 전반적인 사회 안전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여성의 50.9%가 "불안하다"고 답했다. "안전하다"고 답한 사람은 10.6%에 그쳤다.


특히 '범죄발생'과 관련해 불안을 느끼는 여성들이 많았다. 부문별로 여성 응답률을 보면 △범죄발생 73.3% △신종질병 65.5% △정보보안 53.4% 순으로 높았다.

주요 범죄에 대한 여성 피해 현황을 보면, 2016년 절도, 살인, 강도, 성폭력 등 형법에서 정한 주요 범죄 중 여성 피해자는 사기(7만4507건)가 가장 많았다. 이어 △절도(6만9170건) △폭행(5만5175건) △성폭력(2만6116건) △상해(1만7312건) 순으로 집계됐다.


성폭력 피해자의 경우 남성은 1478건으로 여성이 2만4638건 더 많았다. 여성 성폭력 피해자는 남성의 약 17배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