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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 공급 차질로 항공편 지연 사례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이 늦어도 이번주 내로 정상화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의 항공편은 지난 1일부터 줄줄이 지연되고 있다. 이달부터 3개월간 단기 계약을 체결한 기내식 납품업체인 샤프도앤코코리아와의 협력관계 미숙 때문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부터 기존 기내식 파트너사였던 LSG스카이쉐프 대신 게이트고메코리아로부터 기내식을 납품받기로 했다. 하지만 사업자 변경에 맞춰 새롭게 공사하던 기내식 공장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계획이 틀어졌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은 샤프도앤코코리아와 단기 계약을 체결하고 준비해왔다.
일각에서는 샤프도앤코코리아가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납품을 맞추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아시아나항공의 1일 기내식 수요량이 약 3만명분이지만 샤프도앤코코리아의 처리물량은 1일 3000명분에 불가하다는 것. 이에 대해 아시아나항공 측은 “샤프도앤코코리아는 3만명분까지 납품할 수 있는 업체”라며 전혀 기내식 공급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샤프도앤코코리아가 기내식 공급을 맡은 첫 날부터 문제가 발생했다. 지난 1일 자정부터 시작된 기내식 공급 차질 문제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일부 국제선 항공편의 경우 기내식이 아예 실리지 못해 비행 내내 음료 서비스만 받은 고객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객들은 예상하지 못한 항공편 지연에 불만을 품을 수밖에 없는 상태다.
아시아나항공은 조속한 시일 내로 정상화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입장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샤프도앤코코리아의 경우) 대형항공사에 기내식을 납품하는 프로세스가 숙달되지 않았다. 아시아나항공에서는 이를 고려해 계획을 세웠지만 실제로는 시간이 더 걸려 이 같은 사태가 발생했다”며 “생산 자체의 문제는 없다. 2~3일 내로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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