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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둘째 딸 박세진 금호리조트 상무의 깜짝 인사에 대해 해명했다. 사회생활을 시키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 박 회장의 입장이다.
박 회장은 4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 본사에서 ‘기내식 공급 지연에 대한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그는 지난 1일자로 인사발령 난 박세진 금호리조트 상무에 대해 언급했다.
박 회장은 “옛날에는 여성이 기업에 참여를 잘 하지 않았지만 현재는 많은 여성이 하고 있다”며 “영원히 사회생활을 안 한다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 사회생활을 시키기 위해 염두해두고 있었고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 7월1일자로 인사를 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1남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첫째 아들인 박세창 금호아시아나그룹 사장은 경영일선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보였지만 둘째 딸인 박세진 상무는 이전까지 어떤 경영활동에도 나서지 않았다.
박 회장은 “금호리조트라는 회사는 그룹으로 보면 작은 회사다. 중요도가 적다”며 “(금호리조트에서) 훈련을 하고 인생 공부, 사회 공부, 경영 공부를 하는게 적절하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들과 딸이 지탄을 받는다면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아들이나 딸이나 지탄을 받거나 인정받지 못한다면 결코 용납하거나 좌시하지 않겠다”며 “(박세진 상무가) 회사에 작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고자 한다. 앞으로 예쁘게 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상무는 1978년생으로 이화여대 소비자인간발달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요리, 호텔 경영 전문학교인 르 코르동 블루 도쿄를 거쳐 르 코르동 블루 런던을 졸업했다. 또 일본 동경관광전문학교와 일본 핫토리영양전문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상지대학교 대학원에서 글로벌사회전공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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