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5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2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고정우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의 펀더멘털이 계속 훼손돼 2분기 영업적자를 추정한다"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의 경우 단기적으로 수율 이슈, 투자 노이즈 등은 다소 부담이 되겠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성장 잠재력과 사업 확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한 구조적 개선 가능성은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고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가 2분기 매출 5조5000억원, 영업적자 251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한 수치다.


올 하반기에는 LCD 실적에 대한 우려가 약화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중소형 OLED 실적은 당분간 개선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하고 LCD 패널 가격 하락세가 지속됐으며 중소형 OLED 비용이 가중되며 전사 영업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대형 OLED 패널 출하량은 전년동기 대비 117% 늘어나는 것으로 추정되는 등 실적 개선 흐름이 견고하다"고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