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무역분쟁 우려가 완화되고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 덕분이다.


9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0.11포인트(1.31%) 상승한 2만4776.5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35포인트(0.88%) 높은 2784.17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7.81포인트(0.88%) 오른 7756.2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요 지수는 무역분쟁 우려가 완화된 영향으로 상승마감했다. 특히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JP모건 등을 비롯한 금융주와 산업재 업종도 동반 상승했다.

금융주의 강세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완만한 대출 증가와 일부 순이자 마진 증가 등으로 양호한 어닝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해석이다.


아울러 시장 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S&P500 기업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0.0%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등 2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장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미 증시는 2 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과 3 분기 가이던스 또한 양호하다는 점이 부각되며 견조한 움직임을 보인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