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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청년 작가 4명의 작품 16여점을 선보이며 다음달 31일까지 스페이스K_과천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스페이스K는 2012년부터 영국과 중국,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나라의 현대 미술을 소개해왔으며 이번 전시는 개관 7주년을 맞이해 기획했다.
‘감시자의 눈: Romanian Eyes’는 한국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동유럽 컨템포러리 미술의 일면을 엿볼 수 있는 자리다. 이번 전시는 마리우스 베르체아, 블라드 올라리우, 레오나르도 실라기, 미르체아 텔리아가 등 4명의 루마니아 신진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2차대전 이후 전쟁의 흔적과 개방으로 인한 사회 체제 변화, 그리고 산업화돼가는 도시화의 이면 등 현대 사회의 무거운 주제를 다뤘다.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루마니아는 봄이 시작되는 3월에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태슬 등으로 장식한 흰색과 붉은색 실의 리본을 주고 받는 ‘마리티소르’라는 전통문화가 있다. 관람객들은 코오롱 FnC의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와 함께 '마르티소르'의 의미를 담아 나만의 개성 있는 모빌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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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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