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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검토 중인 수입산 자동차 25% 관세로 기아자동차가 고민에 빠졌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12대기업 CEO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관세로 머리가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박 “백운규 산업부 장관에게 자동차확장법(무역확장법)에 대한 지원을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수입산 자동차에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무역확장법 232조를 검토하고 있다. 해당 조치가 실현될 경우 대미 수출비중이 높은 기아차 광주공장에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북미지역을 수출거점으로 삼기 위해 2016년 9월 준공한 기아차 멕시코공장 운영 전략도 수정이 불가피하다. 박 사장은 “멕시코공장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출되는 제품이 있는데 여러가지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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