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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7일 국내 이통3사 최고경영자(CEO)들과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준비 상황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는 16일 LG유플러스 CEO로 선임된 하현회 부회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유 장관은 이날 오전 여의도에서 이통3사 CEO 간담회를 열고 내년 초 5G 상용화를 앞두고 관련 준비상황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화웨이의 장비도입 여부도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통업계는 중국 화웨이의 장비 도입을 두고 찬반이 극명하게 엇갈린 상태다. 화웨이 장비는 가격이 저렴하고 성능도 뛰어나 국내 이통사들이 도입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통신 보안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정부와 정치권을 중심으로 화웨이 장비 채택에 부정적인 신호가 감지된다.
유 장관도 최근 “세계 최초 5G 상용화라는 것은 서비스뿐만 아니라 서비스를 구현하는 단말기와 장비도 포함된다”며 “이런 의미가 희석된다면 세계 최초라는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16일 이사회를 통해 CEO로 선임된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임 권영수 부회장이 화웨이 장비 도입에 찬성하는 입장을 밝힌 만큼 이날 하 부회장의 의중에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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