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정찬 네이처셀 대표가 시세조종 혐의로 18일 구속됐다. /사진=머니투데이DB
시세조종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가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은 허위·과장정보를 활용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를 받는 라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영장발부 사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은 네이처셀의 시세조종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7~8일 서울 영등포구 네이처셀 본사와 가산디지털단지 연구소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네이처셀은 지난해 9월부터 급격한 변동성을 보인 종목이다. 네이처셀은 지난해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줄기세포 치료제 ‘조인트스템’에 대한 조건부 허가를 신청했는데 3개월 뒤인 9월 말(5820원)부터 6개월가량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 3월16일에는 6만2200원까지 올랐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조인트스템은 조건부허가 심사에서 ‘반려’ 결정을 받았고 이 사실이 알려진 지난 3월19일 주가는 하루 만에 1만8600원이 빠졌다. 이후에도 네이처셀 주가는 등락을 반복하다 1만원대 중반까지 추락했으며 라 대표의 구속 사실이 알려진 18일 오전 10시15분에는 전일 종가 대비 30%가량 급락한 1만650원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