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태국 치앙라잉주 탐루엉 동굴에서 극적으로 전원 생환한 태국 유소년 축구선수팀 소년 12명 중 한 소년이 구조 후 처음으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18일 유소년 축구선수단 12명과 이들의 코치가 양호한 상태로 모습을 드러냈다. 현지 의료진은 다행히 13명 모두 정신적·신체적으로 건강한 상태라고 전했다.
동굴 속에서 소년들의 보호자 역할을 했던 에카폴 친타웡 코치는 “우리는 구조당국이 우리를 발견하기까지 마냥 기다릴 수 없다는 생각에 땅을 파서 탈출하려고 시도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또 코치는 구조작업 중에 산소통을 나르다 숨진 전 네이비실 대원 사만 쿠난의 사망 소식을 들었을 때 생환자들은 모두 슬퍼했으며 모종의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AFP는 이날 생환자들이 자극적인 질문을 받으면 정신적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에 언론사들로부터 질문을 미리 받고, 몇개만 추려내 생환자들이 답변하도록 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