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과 폼페이오 장관이 유엔 안보리 이사국 대상 공동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뉴스1DB
한미 외교장관이 20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 대사들을 대상으로 이례적인 공동 브리핑을 진행했다. 양측은 이번 브리핑에서 대북제재의 확실한 이행을 강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이날 오전 뉴욕 유앤본부에서 실시한 브리핑에서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한미 양국의 노력을 설명했다.


강 장관은 지난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정세와 남북관계의 진전 상황을 설명하면서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정착 과정에서 유엔 안보리의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폼페이오 장관은 유엔 안보리 이사국 및 일본 주유엔대사와 유엔 정무국 사무차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브리핑에서 대북 제재 해제를 논의하기 위해서는 북한의 비핵화 조치가 전제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폼페이오 장관은 브리핑 이후 기자들에게 "안보리는 최종적이고 검증된 북한 비핵화를 위해 일치단결됐다"고 말하며 대북제재의 완전한 이행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