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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사장은 지난 20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홈엔터테인먼트용제품으로 ‘더월 럭셔리’를 준비 중”이라며 “B2B용 더월 프로페셔널 양산은 9월부터 시작한다”고 말했다.
마이크로 LED는 마이크로미터(㎛, 1㎛=100만분의 1m) 단위의 LED를 회로기판에 촘촘히 배열하는 방식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반도체공정을 접목해 삼성전자만의 독자적인 기술로 제작된다.
마이크로 LED는 애플과 구글 등 글로벌 IT(정보기술)업체들도 앞다퉈 기술개발에 나선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삼성전자는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8’에서 세계 최초의 마이크로 LED TV인 146형 ‘더 월’을 공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CES(소비자가전박람회)에서 B2C용 마이크로LED TV를 공개하고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주문제작방식에 가격도 비싸지만 B2B로 출시한 ‘더 월’의 주문이 밀려들면서 B2C용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마이크로LED TV의 사이즈를 줄이고 가격을 합리적으로 설정해 홈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제품으로도 손색이 없는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것이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삼성 수원 디지털시티는 마이크로LED 연구를 위한 랩과 연구용 시제품 생산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TV공장에는 본격적 제품 생산을 위한 시설을 구축했다.
한 사장은 “저는 TV라는 말을 쓰지 않으려고 한다”며 “앞으로는 내가 원하는 장소에 원하는 스크린을 갖고 원하는 것들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기 때문에 라이프 디스플레이·라이프 스크린이라 부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마이크로LED는 삼성이 시장을 선도해왔다”며 “1년 반 정도 지나면 경쟁사가 따라올 것”이라고 글로벌 TV시장 선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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