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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이해찬 의원이 ‘기무사 문건’ 보도를 보고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3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가능한 다른 분들이 (당대표를) 하기를 바랐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했다”며 “기무사 문건 보도를 보면서 ‘아직도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북관계를 잘 풀어 냉전을 해소할 기회인데 오히려 엉뚱한 발상을 하는 것 같아서 출마하기로 마음먹었다”며 “남북관계는 굉장히 조심스럽기 때문에 당이 책임지고 상황에 대응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 전당대회가 '친문 대(對) 비문' 양상이 될 것이라는 분석에 대해 이 의원은 "민주당이 대선이 끝난 후 그런 것들이 다 없어졌다"며 "대부분이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위해 함께하는 흐름이기 때문에 (계파가) 나눠지거나 그런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의원은 송영무 국방부 장관의 ‘기무사 문건‘ 의혹에 대해서는 “본인이 여러 정무적 판단을 했다고 하니 그 말도 귀담아 들어야 한다”면서도 “(송 장관이) 이 사안에 대해 우리가 느끼는 것만큼 신중하게 느꼈는지에 대해서는 조금 걱정스럽다”고 우려를 표했다.
한편 지난 20일 민주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이해찬 의원은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의 좌장으로 불리는 7선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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