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사진=뉴스1

불법자금을 받은 의혹이 제기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투신 사망했다. 노 원내대표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에는 ‘드루킹 관련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의 주범인 ‘드루킹‘ 김모씨(49)는 자신의 트위터에 노 원내대표를 포함한 정의당 인사들을 언급하는 글을 남겼다.

드루킹 트위터./사진=트위터 캡처


김씨는 지난해 5월 16일 “정의당과 심상정 패거리들, 너희들 민주노총 움직여서 문재인정부 길들이려고 한다는 소문이 파다한데, 내가 미리 경고한다”며 “지난 총선 심상정, 김종대 커넥션 그리고 노회찬까지 한방에 날려버리겠다”는 글을 남겼다.


이후 특별검사팀은 더불어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의 주범인 ‘드루킹’ 김모씨(49) 측이 노 원내대표에게 측에게 정치자금을 건넨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나선 바 있다.

또 지난 17일 박상융 특별검사보는 "도모 변호사(61)가 드루킹과 (노 원내대표 측을) 주선해주고, 돈을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