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훈 작가가 2011년 박경리 문학상을 받은 뒤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뉴스1(문학과 지성사 제공)

정부는 지난 23일 별세한 고 최인훈 소설가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키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 오후 고 최인훈 소설가의 빈소(서울대병원)를 찾아 정부를 대표해 훈장을 전달하고 유족을 위로할 계획이다.

이번 금관문화훈장 추서는 1999년 보관문화훈장 수여에 이어 고 최인훈 소설가에게 수여하는 두번째 훈장이다.

고인은 남북분단이라는 엄혹한 상황에 놓여있던 1960년, 남북분단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시대정신을 선보이는 소설 ‘광장’을 발표해 시대를 앞서가는 새로운 지평을 개척했고 ‘회색인’ ‘서유기’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등 수많은 화제작을 발표했다.


또 1977년부터 2001년까지 24년 동안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많은 후학을 양성하는 등 한국문학 발전에 기념비적인 공적을 세웠다.

정부는 이를 기리기 위해 금관문화훈장 추서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