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랩스가 데이팅 앱 ‘너랑나랑’의 대만 가입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또 대만 전체 데이팅 앱 중 다운로드 4위, 매출 5위에 자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메타랩스 이번 성과는 모바일 소개팅에 ‘놀이’를 접목, 재미를 더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너랑나랑은 매일 16명의 이성을 무료로 소개해주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마음에 드는 이성을 선택할 수 있다. 또 대만 진출에 앞서 대만 직원을 채용하고, 현지 소비자에 대한 분석과 사전 테스트를 통해 빠르게 현지화한 점도 성공 요인이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국내 데이팅 앱이 해외에 진출한 사례는 있지만, 해외서 유의미한 실적을 낸 적은 없다”라며 “유료 마케팅 없이 입소문 만으로 꾸준한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현지 맞춤 마케팅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메타랩스는 지난 5월 너랑나랑을 ㈜엔드리스드림으로부터 사업 양수했다. 너랑나랑은 지난해 매출 28억 원, 영업이익 7억8000만 원을 기록했고, 최근 2년간 평균 영업이익률은 34%라는 업체 측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