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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한 남성이 이날 새벽 명예의 거리에서 트럼프 별 표지판을 곡괭이를 이용해 수차례 내리쳐 훼손했다.
오스틴 클레이(24)로 알려진 이 청년은 경찰에 자수한 뒤 구금상태에서 조사를 받았으며 기념물 훼손 혐의로 2만 달러(약 2200만원)의 보석금이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평소 트럼프 대통령의 언행과 정책에 거부감을 가져온 것으로 전해졌다.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는 영화 등 연예산업에 공로가 있는 명사들의 이름이 새겨진 별모양 표지판 2000여개가 바닥에 설치돼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TV 리얼리티 프로그램 '어프렌티스'를 진행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2007년 명예의 거리에 별 표지판이 놓여졌다.
한편 명예의 거리에서 트럼프 명패가 파손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6년 당시 행위 예술가가 트럼프 대통령의 멕시코 국경 장벽 공약에 항의하며 명패를 훼손했다. 또 같은해 10월 한 남성이 트럼프의 성추문 의혹을 비난하며 트럼프 명패를 곡괭이로 부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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