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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서울 광화문의 한 호프집에서 시민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호프 미팅에는 청년 구직자, 광화문 주변 직장인, 중소기업 대표, 편의점 점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제가 지난 대선 때 퇴근길 시민들을 만나겠다고 약속했었다"며 "요즘 최저임금과 고용문제가 심각하게 이야기되는 상황이다. 편하게 말씀을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청년 구직자들과도 많은 대화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취업 준비에 돈이 얼마나 드나", "자격증 따는 데 돈이 얼마나 드나" 등을 꼼꼼하게 물었다.
이에 문 대통령이 '방금 그런 것 외에 바라는 바는 무엇이냐'고 묻자 A씨는 "(정부가) 예산을 늘렸는데 지금 하는 학생들은 어떻게 보면 불이익 받는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모두 각자의 경제 사정을 말하기 위해 '정부 부처 관계자'를 만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문 대통령이 참석한다는 사실은 행사 직전에 알렸다.
문 대통령이 A씨(구직자)에게 '취업 준비에 돈이 얼마나 드냐'고 묻자 A씨는 "이공계생들은 자격증 공부에 돈이 많이 든다. 한달에 25만원 정도 든다. 생활비가 30만원 수준인데 5만원 남는다. 정책이 좀 바뀌어 지원책이 늘어난다 하는데 지난해 신청한 것과 올해 신청하는 액수가 좀 다르다"고 답했다.
이에 문 대통령이 '방금 그런 것 외에 바라는 바는 무엇이냐'고 묻자 A씨는 "(정부가) 예산을 늘렸는데 지금 하는 학생들은 어떻게 보면 불이익 받는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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