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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중 화재로 10만대 리콜이 결정된 BMW 승용차량에 대한 화재사고가 또 발생했다.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쯤 인천-김포 고속도로(인천 방향) 내 해저터널을 달리던 BMW 승용차가 전소됐다.
운전자는 화재발생 직후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화재사고 발생 후 해당 도로를 통제했고 약 20분간 진화작업에 나섰다. 현재 경찰 및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 중이다.
BMW는 올해만 10여대에 달하는 차량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베스트셀링 모델인 BMW 520d가 문제의 중심에 있어 논란이 더욱 커졌다. 해당 차종은 BMW가 국토교통부 주관 2017 신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과정에서 테스트를 받은 모델이다.
한편 BMW코리아는 주행 중 화재 논란에 따라 독일 본사팀과 조사를 진행해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모듈 결함으로 일부 차종에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이에 BMW 520d 등 42개 차종 10만6371대에 대한 조기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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